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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보호! 할아버지 할머니도 할수있는 예찰방제단 활동과 지원방법

by 루체오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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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활동 이미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활동 이미지사진

대한민국은 병해충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예찰방제단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 시기와 지역이 점점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으며, 외래 병해충의 유입도 빈번해지면서 예찰방제단의 역할은 단순한 공공근로를 넘어 전문적 생태방역 역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찰방제단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들과 협업하여 운영되며, 2025년에는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방제단'의 도입과 함께 활동의 정밀도와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1.예찰방제단의 구성과 운영 시스템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뉘어 구성됩니다.

① 기본형 방제단: 시·군청 주도로 운영되며, 지역 내 농가, 산림, 하천, 마을 주변에서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수행하는 팀입니다. 일반적으로 주민 대상 공공일자리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 조에 4~6명의 단원과 1명의 팀장 또는 반장이 배치됩니다.

② 전문형 방제단: 기초 생태 지식과 방제 경험이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규모 산림 또는 외래 병해충 고위험 지역에서 활동합니다. 일부 지역은 산림보호기능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하며, 장비 운용 경험이나 드론 자격증 보유자도 포함됩니다.

③ 스마트 방제단: 2025년 새롭게 도입된 형태로, 모바일 앱, 드론, 센서, QR코드 장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첨단 방제단입니다. 활동지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 기반 병해충 예측 시스템과 연동하여 선제적 방제를 수행합니다.

예찰방제단은 보통 2~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로 나뉘어 순환 배치됩니다. 일부 지역은 연중 근무 체계를 도입해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합니다.

2. 주요 병해충 예찰 및 방제 활동 내용

예찰방제단의 활동은 예찰, 방제, 기록, 보고의 4단계로 구성됩니다.

2-1. 예찰 활동

예찰은 병해충의 조기 발견을 위한 핵심 활동입니다.

  • 정해진 루트를 따라 도보 또는 차량으로 순찰
  • 이상징후가 있는 나무, 잎, 토양 확인
  • 페로몬 트랩, 끈끈이트랩 설치 및 회수
  • 포획된 해충 종류 분석 및 수량 기록
  • 유충 서식지 확인 및 샘플 수거
  • 드론 또는 망원카메라를 이용한 고지대 수목 관찰

예찰은 대체로 오전 중에 진행되며, 수거된 해충은 담당 연구기관이나 시청 담당 부서로 전달됩니다.

2-2. 방제 활동

실제 병해충이 확인되었을 때 진행되는 조치로, 방제는 안전과 정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 수동형 분무기 또는 동력 분무기 이용 약제 분사
  • 유기농 방제제, BT제, 생물제 적용
  • 기계식 포획기 설치 및 수거
  • 성충/유충 직접 채집 및 제거
  • 심각한 지역은 전문 방제팀 연계

방제 시 착용하는 방역복, 마스크, 고글, 장갑, 장화 등 보호장비는 의무 착용이며, 모든 약제 사용은 해당 지자체 승인 하에 수행됩니다.

2-3. 보고 및 기록

모든 예찰 및 방제 활동이 스마트폰 전용 앱에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 활동일지 등록 (사진, 위치, 해충 종류 포함)
  • GPS 기반 출·퇴근 인증
  • 해충 밀도 지도 자동 생성 (Heat Map)
  • QR 코드로 장비 대여 및 반납 이력 기록

방제단의 활동 기록은 시청 DB 뿐만 아니라, 국가 병해충 통합관리시스템(K-Pest)과 연계되어 전국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3.주요 대응 병해충 종류

예찰방제단은 특정 병해충에 집중하여 대응합니다. 주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산림 병해충

  • 소나무재선충: 가장 위험한 산림 병해충 중 하나
  • 솔잎혹파리: 소나무 잎을 갉아먹는 유충, 재선충 전조로 작용
  • 매미나방: 대량 발생 시 수목 전체 낙엽 유발
  • 참나무시들음병: 참나무류 고사 유발

3-2. 농작물 병해충

  • 꽃매미: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수확량 저하
  • 미국선녀벌레: 흡즙 피해 및 분비물 오염
  • 갈색날개매미충: 사과, 배 등 낙과 유발
  • 복숭아순나방: 과실 내부 침투, 상품성 하락

3-3. 도시형 해충

  • 파리매, 하루살이: 여름철 대량 발생
  • 말벌, 벌집 신고 대응
  • 애벌레 떼 발생 민원 현장

지역별 발생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예찰방제단은 각 지자체 환경에 맞춰 대응 전략을 유동적으로 운영합니다.

4. 스마트 예찰 시스템과 기술 적용

방제단 전원이 스마트 예찰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4-1. 주요 기능

  •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기록
  • AI 기반 해충 종류 자동 판별
  • 사진·위치 자동 업로드
  • 발생 예측 모델 분석 결과 제공
  • 드론 촬영 및 열화상 카메라 탑재

4-2. 활용 효과

  • 수기보고 오류 감소
  • 전국 병해충 발생 지도 통합 관리
  • 민원 대응 시간 30% 단축
  • 조기 발견률 40% 이상 증가

5. 실제 지역별 운영 사례

경북 문경시

산림 면적이 넓고, 드론 예찰을 가장 먼저 도입한 지역. 고지대 접근 어려운 지점에 드론을 활용하여 소나무재선충을 조기에 발견, 매년 10만 그루 이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음.

충남 논산시

시민 제보 앱을 연동해 병해충 민원이 접수되면 방제단이 24시간 이내 출동. 민원 응답률 98% 이상 유지하며, 시민 만족도 최상위.

전남 해남군

과수 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방제단 운영. 포도·감 농가에 해충 분석 데이터 제공, 방제 시기 자동 알림 시스템 도입.

6. 문제점과 개선 방향

① 고령 인력의 디지털 격차: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인력이 많아 앱 사용에 애로. → '스마트 기초 교육' 이수제 도입

② 장비 노후화: 일부 지자체는 장비 교체 예산 부족. → 국가 보조금 확대 필요

③ 활동 기간 짧음: 2~3개월 활동 후 단절되는 구조. → 연중 순환 근무제 확산 추진

예찰방제단은 일자리 창출, 생태 보존, 주민 안전을 모두 아우르는 공공서비스입니다. 지역 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7.모집 시기와 공고 확인 방법

예찰방제단은 보통 연 2회, 지역별로 모집이 이루어집니다.
상반기 모집: 2~3월
하반기 모집: 7~8월
모집 시기는 각 지역의 병해충 활동 시기와 연동되며, 산림청, 지자체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지역 일자리 센터에서 예산을 확보해 채용을 진행합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각 시·군청 홈페이지
- 워크넷(www.work.go.kr)
- 산림청 누리집
- 지역 커뮤니티 및 복지관 게시판 등

8.지원 자격과 우대 조건

기본 자격
-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 근무 지역 내 또는 인근 거주자
- 야외 활동 가능한 체력 보유
- 타 공공근로 중복 참여자 제외

우대 조건
- 예찰방제단 활동 유경험자
- 관련 자격증 소지자
- 관련 학과 전공자 및 경력자
- 취약계층, 고령자 우선 선발

9.지원 절차와 제출 서류, 면접 까지

1단계: 지원서 작성
- 지정된 양식으로 작성 (공고문 참고)

2단계: 서류 준비
-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 신분증 사본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지원서, 동의서, 자격증 사본 등

3단계: 접수
- 방문, 우편, 이메일 등 공고에 따라 상이
- 접수 전 서류 체크리스트 활용 필수

4단계: 서류 심사 및 면접
- 지원 동기, 체력 여부, 스마트폰 사용 가능 여부 등 간단한 면접 진행

5단계: 합격 및 기본 교육
- 병해충 지식, 장비 사용법, 활동일지 작성법 등 교육 이수 후 활동 시작

10.결론: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가능, 예찰방제단 도전해보세요

예찰방제단은 지원 문턱이 낮고, 공익적 가치가 크며, 경제적 혜택도 있는 공공일자리입니다.
기본적인 성실함과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지금 바로 모집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환경을 지키는 일, 그 시작을 예찰방제단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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